[나이트포커스] '대권주자 선호도' 이낙연·이재명 공동선두...윤석열 3위로 껑충 / YTN

2020-11-02 0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나온 게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뛰었습니다. 17%까지 올랐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최진봉]
아무래도 보수 진영이나 보수를 지지하는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뚜렷이 나타나는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윤석열 총장의 최근 행보가 정치적 행보로 읽히면서 일정 부분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총장이 물론 본인이 직접적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표현을 안 했지만 지난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에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생각해 보겠다, 이런 발언을 하면서 그게 정치적으로 읽힐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또 그리고 보수 언론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 발언이 정치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정치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다라는 해석들이 나오게 되면서 보수 진영의 지금 현재까지만 보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뚜렷하게 새로운 인물로 부각되는 후보들이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보수 지지층이 지지할 수 있는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윤석열 총장이 마치 지금 정권과 각을 세우는 듯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이는 것들이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보여지거든요. 결국 보수 진영의 유권자들이 뚜렷하게 지지할 수 있는 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지금 현재 현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윤 총장의 모습 자체가 본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하나의 후보로 인식되는 그런 현상이 결국 이런 윤 총장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인데 지금 윤 총장의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6.7%포인트나 올랐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2강 구도였거든요. 그런데 지금의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지금 뚜렷하게 3강 구도임을 확인을 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해석을 하고 계십니까?

[이종근]
일단 아까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지금 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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